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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가전 리뷰기 electronics review

커피메이커 -가전 리뷰기 2편

by 치프라 202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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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집에서 내려먹으면 집안에 은은하게 커피향도 나고 좋을 것 같아 일레트로룩스 커피메이커를 꺼내어 장착해 보았습니다.

전기레인지, 전기포트, 밥통, 토스터기, 믹서기, 찜기, 그릴기, 청소기와 함께 이제 저의 8대 소형 가전이네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스타일러는 저의 4대 대형 가전이구요. 스팀옷걸이다리미기, 가습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서큘레이터는 5대 중형가전쯤 될까요! 살아온 날들만큼 가전제품도 하나씩 쌓입니다.

#1. 외관


일레트로룩스 검정색입니다. 높이가 좀 있어서 옆에 전자레인지와 싱크대 옆 아일랜드 상판에 세워놓아봅니다.

윗부분에는 필터와 물을 채우는 공간이 보이고, 아래부분에는 드롭커피가 담기는 주전자 부분이 보입니다. 필터는 큼직하여서 주전자 부분을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주전자도 마찬가지로 가볍고 이쁜 곡선으로 정비되어 있어서 보기에도 이쁘네요.

#2. 손으로 내려먹는 느낌 그대로


물을 넣고 커피 알갱이를 넣고 이제 버튼을 켜서 커피를 내려봅니다. 요즘에는 캡슐 머신도 잘 나와서 여러가지 맛과 향으로 간편한데요. 아무래도 커피의 묘미는 여러가지 드롭 방법으로 여러가지 커피 원두를 조합해서 내려먹어 보는 거겠죠.

아날로그 방식, 수제 방식으로 커피 필터를 이용해 내려먹는 것과 물끓이는 것은 조금 더 간편하게 해주는 자동과 수동 사이에 딱 적당한 수고로움을 지니었습니다.

옆에 스위치를 올려 동작을 시작하고 끌 때도 스위치를 잘 챙겨서 마무리해 주어 봅니다.

#3. 모카포트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수동 중에서도 가장 스타일리시했던 모카포트는 조금 더 농축된 커피 원액을 만들어 준다면, 이 커피드롭기는 아무래도 조금더 마일드한 느낌의 커피를 내려먹기에 좋아요. 그래서 그 날 커피 카페인이 부족한 날은 모카포트에, 조금 더 은은한 향과 맛을 즐기기에는 이렇게 커피메이커를 사용해 봅니다.

#4. 청소 관리하기


필터와 주전자 부분은 아무래도 청소가 신경 쓰이는데요. 따뜻한 물로 커피를 내린 후, 마지막에 잘 내려서 찌꺼기들을 잘 털어줍니다. 바짝 말려서 커피 알갱이들을 다 없애주는 것도 좋지만, 바짝 말리기가 쉬운 일은 아니라, 뜨거운 물을 사용해 필터 청소도 해 주어 봅니다. 마치 에어컨 동작 끄기 전에 송풍으로 물기를 잘 말려주는 것처럼 가전은 소형가전이라도 잘 관리를 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이렇게 커피 찌꺼기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기계가 아무리 좋더라도 커피에서 시큼한 맛이 금새 올라올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하겠죠. 기계도 좋으면 좋지만, 커피 메이커는 처음부터 끝까지 청소도 중요한, 맛을 가르는 척도입니다

자칫 주전자를 그냥 두면 안에 물 서리가 끼더라고요. 그래서 커피를 마시면 조금은 더 부지런하게 물기를 말려주고 뜨거운 물에 잘 씻어 주는 습관을 가지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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