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31 - IT리뷰기 2편

갤럭시 노트8을 쓰다가 갤럭시A31로 갈아탔습니다

#1. 먼저 , 노트8의 장단점을 추려보았습니다

1)장점
-지문인식기능이 있어서 본인인증을 할 때 굉장히 간편했습니다. 핸드폰인증이나 공인인증을 대체하도록 뒷면 지문 인식 부분에 손가락만 올려주면 가볍게 로그인이 되거나, 인증이 완료되거나, 핸드폰 잠금 기능이 해제되고는 했었거든요
-펜 기능이 있어서 메모를 할때 그리고 저장을 할 때 간편했습니다. 낙서를 할 때도 여러가지 펜 모양이나 펜 두께를 골라서 색칠도 하면서 할 수 있었는데요. 회의를 갈 때도, 간단하게 상품명을 메모할때, 혹은 전화번호를 받아적을 때 펜 기능은 간편함을 배가해 주었답니다

2) 단점
-충전단자불량이 너무 쉽게 1년도 채 안되어서 진행되었어요. 덕분에 유선으로 충전을 하기 힘들고 무선 충전기로 2년을 더 쓰게 되는데요. 무선 충전기도 기종 따라서 소모 정도가 달라서 다이소에서 산것은 금방 망가지고, 그리고 동네 핸드폰 가게에서 산 것도.. 여기까지만 해도 3만원 썼는데, 삼성 정품 무선 충전기는 그래도 오래 가더라고요. 여기까지 3만원 더 쓴 걸 생각하면 차라리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수리하는 것이 낫지 않았나 지금 생각이 듭니다.
-결국 배터리가 과열되고, 배터리 소모가 너무 빨리되는 현상까지 진행되더라고요. 배터리 교체비용이 5만원선이라 하니 충전단자+배터리까지 고쳤으면 돈 십만원은 금방 없어졌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좀 더 카카오톡기능이나 인터넷서칭기능 그리고 가벼운 글쓰기 기능에 적합하면서, 배터리도 오래가고 그렇지만 쉽게 망가지지 않을 기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갤럭시 A31은 지문 인식 기능과 펜 기능은 없지만, 배터리가 노트8보다 더 고용량인 폰이었습니다.

#2. A31사용기

1) 우선 더 가벼워요. 노트8과 중량이 거의 차이가 없지만 금방 이렇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핸드폰 케이스를 끼우면 더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2) 화면, 키보드 터치 등은 다소 질감이 떨어지지만 아주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카메라 기능 또한 노트8정도로 나오는 정도여서 오케이입니다. 그리고 전화 음색도 뒤떨어지지 않구요. 핸드폰 기능에서도 빠지지 않습니다

3) 핸드폰 후면 스타일도 새로나온 다른 갤럭시 폰들처럼 좌측 위로 각종 렌즈들이 장착되어 있고, 케이스 또한 단순하면서도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중저가폰이 케이스들이 좀 다소 허접한 느낌이었다면 A31은 디자인 퀄리티 어느 정도 맞춘 느낌이에요. 디스플레이가 커브가 아닌 디자인으로 돌아가 있다는 것도 예전 핸드폰을 상기 시킬 정도로 깔끔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아직은 사용한지 몇개월이 채 안되어서, 노트8처럼 1년차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1년 후에 또 사용기를 올려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