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하시나요? - 버리지 말고 팔자 당근마켓 체험기

중고거래 하기 좋은 앱. 당근마켓. 3년 전부터 써서 1년에 10~30종목은 파는 것 같아요

#1. 중고거래 하기 좋은 아이템

당근마켓은 유아용품이 진짜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에 못지 않게 가구, 가전 제품들도 주말마다 많이 업로드 되고.. 십자수 액자 , 카펫 같은 인테리어 제품들도 간간히 팔려나가는 걸 보면.. 사실은 아이템.가리지 않고 활발한 마켓!

#2. 사용자마다 온도가 측정되어 있는 장점

사용자간에 신뢰를 쌓기 힘들 수 있는데, 거래 횟수나 응답 신속도 등에 따라 사용자 평판을 관리하고 있다는 장점. 물론, 가끔 거래를 하다보면 '잔돈을 안 가져왔는데, 거슬러 달라'등 진상?거래자들을 만나고는 하는데요. 10번에 1명 정도 꼴이라면, 그보다는 더 좋은 성향의 거래자들이 모여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아예 비대면으로 문 앞에 놓고가면 계좌이체 등 결제를 하고 거래를 하는 등 사용자간에도 에티켓이 잘 지켜지고 있어요

#3. 배송료, 택배비는 어떻게 처리를 할까요?

사용자간에 협의하기 나름이지만 우선은 물건 가격에 포함하게 되죠. GS에서 운영하는 반값택배 등을 잘 활용하면 서로에게도 도움이 되게 택배비를 줄일 수도 있는 노하우도 서로 배워갑니다

#4. 변심이나 반품이 있었을까요?

아직은 반품 사례는 없는데요. 사실 반품이나 변심을 막기 위해 최대한 팔려는 상품의 상태와 얼룩정도라든지,를 사진이나 당근토크로 잘 설명하는 것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너무 큰 기대도 금물. 더불어 가격대도 너무 높지 않게 책정해서 이가격에.이것밖에? 라고 사시는 분이 놀라지 않게 해드리는 것도 중요한 에티켓인 것 같아요

#5. 가끔 이런 동네정보들도 유용 합니다

당근마켓을 구경하다보면 최근에 개업한 미용실이라든지, 주변 부동산 매물들도 볼 수 있는데요. 동네에서 홍보 중인 가게들의 이야기들도 정보 차원에서 잘 읽어둡니다. 가끔 쿠폰 등 이벤트들도 하면 더 이득이고! 아예 교사 채용 등 교육 관련한 분들도 홍보하고 서비스 가격을 내어놓기도 하더라고요.

#6. 동네인증도 잊지말자!

사는 동네를 기준으로 체크인을 여러번 하게 하여 동네인증을 꼭 하게 하는 점.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나의 위치정보를 읽어들여 나의동네를 인증하고, 그에 맞게 동네의 중고매물들을 체크하게 하여, 서로 사용자간에 동네 사람으로 인접하게 거래할 수 있게 편의성도 갖추었습니다. 가끔 인증을 깜빡하면 살수가 없다는 점! 그리고 동네마다 매물이 다르니, 다른 동네에 인증하여 매물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반대로 동네에 매물을 올린다고 모든 동네에서 보여지지 않으므로, 인증한 동네마다 거래를 하고 싶다면, 매물을 여러번 동네마다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